예전에 모 공공기관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건물 밖 한켠에 "해충제거장치"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특이한 플라스틱 상자가 눈에 띄었다.
별 신기한 장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체는 이렇다.
모 대형마트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문제의 장치.
알고 보니 해충제거장치가 아니라 쥐덫이다.
그 공공기관에서 뻥을 쳤던 것이다.
(이해는 된다)
세스코의 R-Station이라는 제품이다.
옆면에는 쥐 들어가는 구멍이 있다.
내부에 최첨단 쥐 살상장치가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플라스틱 상자다.
쥐끈끈이 혹은 쥐약을 넣어 두면 된다.
가격은 비싸지 않다. 온라인에서 1만원 내외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마우스트랩'이라고 검색해 보면 유사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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