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는 국내에서 MST (실물 카드의 자기 띠와 같은) 방식으로 결제되며, 데이터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반면 애플페이는 NFC (교통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결제된다.
그동안 삼성페이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애플페이로 결제할 때에도 항상 데이터 혹은 와이파이를 켠 상태에서 결제 시도했다.
그런데 롯데리아 매장에서 우연히 앞에 있는 외국인이 아이폰15플러스로 비행기 모드 상태에서 결제하는것을 목격했다.
그래서 직접 시도해 봤다.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 두지는 않고 데이터와 와이파이만 끈 상태에서 시도했다.
기종은 아이폰SE 1세대이다.
지갑 앱을 실행하고 현대카드를 터치했는데, 보시다시피 정상적으로 애플페이 결제 화면이 떴다.
롯데리아에서 결제 성공.
데이터 로밍 요금 비싼 해외에서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 현대카드 해외결제 수수료: VISA, Mastercard 브랜드 수수료 1% + 현대카드 수수료 0.18%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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