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티머니 K패스 (구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동시 사용 가능?

일단 본 포스팅은 2021년 4월 이전에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 선불형을 발급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K-패스 후불교통카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발급해서 모바일티머니에 등록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구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현재 모바일티머니 K-패스 충전형)는 신규가입 불가능하다.

K-패스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모바일이즐 선불형, 카카오 모바일 교통카드 선불형 등을 발급받으면 된다.

모바일티머니 K-패스 (구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 그리고 기후동행카드 동시 사용 가능할까?

구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는 HCE 기반 교통카드라서 일반유심이나 SIM-SE를 지원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티머니페이에서 비 유심 방식의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유심 방식의 교통카드도 지원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 발생했다.

유심칩을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기존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가 해지되어 버린다.

티머니페이 앱이 서비스 종료되고 모바일티머니로 통합된 후에도 구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현재는 모바일티머니 K-패스 충전형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모바일티머니에서 K-패스와 서울 기후동행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까?

모바일티머니 기후동행카드는 NFC 유심 방식인데, K-패스도 유지될까?

보시다시피 된다.

기후동행카드와 하늘색 터치결제 방식의 K패스 선불형 교통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하나의 폰으로 서울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지방에서는 선불형 K패스를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티머니 기후동행카드의 단점은 기존 (신용카드, 체크카드) 후불교통카드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인데, 다행히 구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를 유지하고 있다면 하이브리드로 사용 가능하다.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전환되어도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