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예전처럼 프린트할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카드 명세서, 병원 영수증 등 버리고는 싶고 그런데 버릴 수는 없는 계륵같은 종이들이 여전히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런 종이들은 방을 어지럽히는 주범이다.
물론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파일꽂이"라는 물건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오랜만에 이케아에 들렸는데 파일꽂이를 판매하고 있다.
샤바 (TJABBA) 파일꽂이 가격은 단돈 천원.
"샤바"는 스웨덴의 지명으로 추정된다.
골판지 한장으로 2개의 파일꽂이를 만들 수 있다.
2개에 천원이라고 적혀 있어서 낚일 수 있는데, 주의하자.
위 골판지 도면대로 폐지가 된 골판지에 본을 뜨고 가위로 잘라서 직접 파일꽂이를 만들 수도 있을 듯하다.
조립하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된다.
"이 잡지 파일을 사용하면 잡지와 청구서부터 아이가 처음으로 그린 그림까지 모든 물건을 분류하여 보이지 않게 넣어둘 수 있어요. 책장을 다시 정돈하고 싶을 때 옮기기도 쉬워요."라고 한다.
반대편에는 이렇게 유아틱하게 스마일(?) 홈이 파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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