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콘센트, 자판기,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

중앙선, 강릉선, 중부내륙선 구간에 다니는 KTX 차량 종류는 "KTX-이음"이다.

KTX-이음은 기존선, 준고속선 전용 차량으로, KTX1이나 KTX-산천과는 달리 최고속도가 260km/h이다.

다만 KTX-이음은 동력이 기관차에 집중되어 있는 동력집중식이 아니라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분산동력식이라서 기존 KTX보다 가속도가 빠르다.

기존 KTX와는 달리 저상홈, (전철과 같은) 고상홈 모두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개별 창문 구조라서 블라인드 때문에 앞뒷좌석 승객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운행 초기에는 진동이 매우 심해서 민원이 자주 제기되었는데, 최근에 에어스프링을 교체해서 꽤 개선되었다.

이 열차가 바로 KTX-이음이다.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가는 KTX 845 열차다.

편의시설은 아래와 같다.
(객실은 일반석 기준)

KTX-이음 차내시설 안내도

장애인화장실은 2호차와 3호차 사이, 자판기는 2호차와 3호차 사이, 3호차와 4호차 사이에 있다.

기저귀교환대는 2호차와 3호차 사이, 3호차와 4호차 사이에 있다.

객실 앞뒤에 휴대물품보관소가 있다.

전동휠체어 전용 공간에도 무선충전기,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반드시 "잠금" 버튼을 누르자.

잠금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세면대는 전자식이다. 우측에 보시다시피 전기면도기, 고데기용 220V 콘센트가 있다.

화장실 안에 기저귀 교환대가 있다.

변기 변좌에 씌우는 위생 커버가 비치되어 있다.

아쉽게도 비데는 없다.

열차 출입문 옆에 입석 승객용 간이의자가 있다. 접이식이다.

차가운 음료, 마스크가 있다. 밀키스 1,500원, 칠성사이다 2천원, 커피 2,500원이다.

아쉽지만 KTX-이음 자판기에는 스마트폰 충전 USB 케이블이나 충전기가 없다. 경부선이나 호남선 KTX 열차에는 있다.

모든 좌석에 무선충전기, USB 포트, 220V 전원 콘센트가 있다. USB 포트는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참고로 콘센트는 좌석과 좌석 사이에 하나 더 있다. 창측에 앉으신 분은 오른쪽 종아리, 복도측에 앉으신 분은 오른쪽 종아리 주변에서 확인해 보자.

차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KTX-WiFi-Secure의 ID는 wifi이고 비밀번호도 wifi이다.

"CA인증서"는 "인증 안 함"을 선택하고, "특정 인증서가 없어 보안 연결을 사용할 수 없어요"는 무시하자.

와이파이 속도는 (좌석이 만석이고 입석 승객은 없는 상태에서) 10Mbps 정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