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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티머니, 삼성페이 교통카드 후불 10만원 결제? 실제 청구금액

요즘은 거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실물 교통카드 대신 폰으로 지하철과 버스 승하차단말기를 찍는 승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이고, 유심칩이 NFC 유심이라면 SIM 방식 교통카드 앱인 모바일티머니, 모바일캐시비, 삼성페이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유심이라도 티머니페이, 레일플러스, 페이북 교통카드 등 HCE 방식의 교통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NFC 유심이 장착되어 있어도 타사용으로 출시된 "구형" 스마트폰은 사용 불가능하다. 안드로이드11 이상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은 타사폰 제약없이 삼성페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된 폰들은 타사용 폰이라도 삼성페이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모바일티머니, 모바일캐시비도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모바일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지에서 파는) 플라스틱 교통카드처럼 선불형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후불청구형으로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시중 거의 모든 신용카드는 모바일티머니, 모바일캐시비, 삼성페이 교통카드 앱에 후불형으로 등록할 수 있고, 체크카드 후불형은 다소 제약이 있다. 모바일티머니, 삼성페이 티머니에 한해서 국민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를 후불형으로 등록할 수 있다.

그런데 후불청구형으로 등록할 경우 아래와 같이 3만원, 5만원, 10만원의 금액이 찍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불청구형 10만원의 정체

분명히 후불형으로 신청했는데, 마치 선불교통카드처럼 5만원이 결제된 것처럼 보여서 당황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저 금액은 실제로 5만원, 10만원이 결제된 것이 아니라 결제 한도가 설정된 것일 뿐이다. "가승인"이라고도 하는데, 지하철이나 버스에 설치되어 있는 승하차단말기 인식 때문이기도 하다.
10만원이 결제된 게 아니라, 실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금액이 지정된 결제일에 출금된다.
실제 결제된 것이 아니라 가승인된 것이라서 환불 불가능하다.
*. 다만 하루에 대중교통을 지정된 한도금액(3만, 5만, 10만...)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그 이상 이용하려면 한도를 늘려야 하는데, 개인 신용상태, 한도에 따라서 제한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삼성페이티머니 후불청구형 결제일

-. 신용카드는 지정된 결제일에 출금된다.
-. 국민카드 체크카드는 전월 사용한 금액이 당월 3영업일에 출금된다.
-. 우리카드 체크카드는 지정된 결제일에 출금된다.
-. 신한카드 체크카드는 매입 익일 (일반적으로 이용 D+2일) 출금된다. 실물카드 출금 날짜와는 다르니까 주의해야 한다.

  • 블로그 작성자: 풀먹는표범
  • 제목: 모바일티머니, 삼성페이 교통카드 후불 10만원 결제? 실제 청구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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