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는 최초 개통 당시에는 KTX보다 10% 저렴했지만 (지금도 기본운임은 10% 저렴) KTX보다 할인혜택이 부족했다.
일반열차와 환승시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청소년할인이나 다자녀할인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일반열차는 코레일이 운영하기 때문에 환승할인 및 통합승차권 발권이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청소년할인이나 다자녀할인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KTX와 SRT의 차이점을 아시겠지만...
그래도 간단히 설명하자면 SRT는 수서역에서 출발 및 도착하는 고속열차이고, KTX가 아니라 주식회사 SR에서 운영한다.
서로 다른 회사에서 운영해서 KTX에 적용되는 제도가 SRT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SRT을 운영하는 SR도 준 공기업으로 지정되었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사실상 종속되어 있는 회사라서 각종 할인제도의 세부사항이 서로 유사한 편이다. 일부는 완전히 똑같다.
SRT 할인정책
-. 정차역 할인(정차역 당 운임 0.2% 할인)은 KTX도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공공할인은 KTX와 완전히 동일하다. 경로 고객 및 경증장애인 고객은 주말 및 공휴일에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 SRT Pink는 임산부 할인, SRT Yellow는 다자녀 가족 할인, SRT Green은 기초생활 할인, SRT Blue는 ~만 25세 청소년 할인혜택이다. 다만 SRT 뒤에 색상이 붙는 할인 플랜은 KTX와 마찬가지로 앱 및 홈페이지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할인 혜택
SRT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도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혜택이 짠 편이다.
체크카드는 "SRT 신한카드 체크"는 SRT 이용시 100원당 1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IBK나라사랑카드는 월 2회 연 4회에 한해서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의미한 혜택은 아닌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가맹점 5.5% 할인해 주는 톡마포 신용카드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현재는 신규발급 중단), 톡마포로 SRT 이용시에는 창구 및 자동발매기 이용만 가능하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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